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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우새' 이동건이 딸 로아와 애틋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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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준비를 마친 후, 로아를 데리러 간 이동건은 아파트 주차장에서 로아를 만나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로아 또한 "아빠 보고 싶었다"라는 말을 전하며 행복한 마음을 한껏 표현했다.
7살 로아는 키가 부쩍 큰 모습이었다. 이동건의 어머니는 "로아가 키가 많이 컸다. 내년이면 학교간다"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동건을 똑 닮은 로아의 모습에 母벤져스는 "너무 예쁘다", "귀엽다"라며 사랑스러운 로아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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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빠와 식사를 하던 로아는 "아빠랑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 아빠랑 같이 살고 싶다"는 속마음을 갑자기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동건은 "아빠도 그렇다"고 말한뒤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로아의 말에 이를 지켜보던 동건 母마저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로아는 이동건에게 "아빠 아픈 게 세상에서 제일 싫어"라고 말하며 아빠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 이동건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母벤져스와 김나영은 "천사다. 효녀다"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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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동건과 로아는 대형 키즈카페를 방문, 정말 신나게 놀았다. 이를 지켜보던 이동건의 어머니는 "키즈카페를 안 데려가면 집에 쇼파가 다 무너진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집에가는 길, 로아는 "아빠랑 헤어지니까 속상하다"면서 아쉬워 해 또 한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동건은 "다음주에 또 만나자, 속상해하지 말아라"라고 딸을 위로해 먹먹함을 안겼다. 하지만 결국 로아는 아빠와 헤어지기 싫은 마음에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이에 이동건은 "아빠가 준 선물 재밌게 갖고 놀고 다음주에 만나자"라며 딸을 위로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