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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이 오늘(10일) 본방송을 앞두고 유이·하준의 첫 키스 1초전 스틸컷을 전격 공개했다. "다음엔 안 참겠다"던 하준이 드디어 유이와의 입맞춤에 성공할 수 있을지 설레는 기대가 샘솟는다.
그런데 태호가 진짜로 참지 않을 전망이다. 닿을 듯 말 듯 두 사람의 설레는 입맞춤 1초전 스틸컷이 공개된 것이다. 효심의 얼굴을 감싸쥔 태호, 그런 태호 앞에서 어느새 살포시 눈을 감은 효심, 시작하는 연인들의 두근두근 뛰는 심장 소리까지 음성 지원되는 듯하다. 과연 효심과 태호가 첫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을지 궁금증 역시 자극한다.
하지만 효심의 로맨스 꽃길에 불안하고 어두운 그림지가 드리우고 있다. 아들 태민이 좋아하는 여자, 효심의 존재를 숙향(이휘향)이 드디어 알게 됐기 때문이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엔 "죽으라 키워놨더니, 트레이너 뒤꽁무니나 쫓아다니냐"며 태민에게 효심의 사진을 찢어 던지는 숙향의 매서운 경고가 담겼다. 어떻게든 효심의 마음을 잡고 싶은 태민은 넘어야 할 더 큰 산을 마주하고는 곤혹스러울 얼굴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