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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전현무가 서울대 아주대 교수인 친구들을 소개했다.
친구는 "나는 생각한 게 아니고 우리집 여사님이"라며 선물도 건넸다. 곧이어 공개된 전현무의 고등학교 시절 사진에 모두가 경악했다. 코쿤은 "고딩 때 만났으면 나는 말도 못 건다"라며 웃었다.
전현무는 "굉장히 찌질했다. 누가 누구에게 일방적으로 찌질하다고 욕할 수 없는 '찌질의 역사'를 공유하고 있는 우리 셋이다"라며 친구들을 소개했다.
서울대와 아주대 교수님인 두 친구. 친구들은 "고등학교 때 생각난다. 너 화장실 다녀와서 손 안씻고 내 얼굴 만지고 그러지 않았냐"라 회상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교 친구들을 찾고 뒷풀이 자리에 초대 받았던 친구는 오랜만에 만나 다시 인연을 맺었다.
13년 만에 보는 친구에 전현무는 "왜 엊그제 본 거 같지"라며 고개를 갸웃했다. 종종 통화와 메신저는 자주해 위화감이 없는 세 친구.
다른 친구 역시 교수였다. 어린 시절 친두들의 별명인 퇴비와 젖소에 이어 전현무의 별명은 '반담'이었다고. 영화 '더블 반담' 영화가 흥행해 이에서 따왔다고.
전현무는 또 다른 친구들인 각종 대학 교수와 일타 강사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같이 길을 나섰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