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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 재계약 소식에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가장 큰 수혜자가 됐다.
6일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와 신중한 논의 끝에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블랙핑크는 YG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신규 앨범 발매는 물론 초대형 월드투어 등 이들의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활동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다는 계획이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블랙핑크와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블랙핑크는 당사는 물론 더 나아가 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 세계 음악시장에서 더욱 눈부시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그들의 행보에 변함없는 지지와 믿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5일 종가 4만 8000원으로 계산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가치는 1512억 5702만 4000원이었지만, 이날 387억 5961만 2400원이 불어난 1900억 1663만 6400원이 됐다.
그룹으로 '마의 7년'을 넘는데 성공한 블랙핑크. 다만, 개별 활동 문제는 남아있다. 이와 관련해 YG 측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데뷔한 이래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하며 세계 최정상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