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신성-박소영 커플이 강추위도 녹이는 뜨거운 애정전선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지난 6일 방송에서는 '미리 크리스마스'를 즐긴 신성, 박소영의 캠핑카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신성은 '짝꿍' 박소영을 태우고 직접 캠핑카를 몰아 둘만의 여행을 떠났다. 캠핑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신성이 미리 준비한 캠핑용품들을 함께 꾸미며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또한 신성은 캠핑의 꽃인 '불멍'을 위해 장작패기에 돌입, 남성미를 과시했다. 그런 뒤, "곧 크리스마스니까 트리를 설치해보자"면서 "연말에 서로 스케줄이 많을 수 있으니까, 미리 크리스마스~"라고 속 깊은 마음씀씀이를 드러냈다. 이후에도 신성은 박소영을 위해 따끈한 뱅쇼와, 부모님이 보내주신 사과로 즉석에서 만든 사과호떡, 살아 있는 랍스타를 넣은 라면을 만들어줬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스튜디오 멘토군단' 장영란은 "나도 우리 남편이 (신성처럼) 해줬으면 좋겠다"며 부러워했고, 한고은도 "우리 신랑이 너무 거저먹은 거 같아"라고 맞장구쳤다.
신성표 풀코스 요리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두 사람은 '커플 젠가'도 했다. 이때 박소영은 '나를 미소짓게 하는 네 행동이 뭘까'라고 적힌 블록을 뽑았다. 신성은 "소영이를 이렇게 바라볼 때?"라고 말했고 박소영은 곧장 "맞다. 웃으면서 날 바라볼 때"라며 수줍어했다. 뒤이어 신성은 '나를 만나고 더 좋아진 게 있는지?'라는 질문을 뽑았는데, 박소영은 "날 많이 배려해주는 오빠 덕분에 자존감이 올라갔다"며 고마워했다. 다음으로 박소영은 '나와 결혼하고 싶은 이유 세 가지'라는 젠가를 뽑아, 신성의 답을 기다렸다. 신성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첫째, (날) 편안하게 해주는 성격, 둘째는 뭘 하든 작은 것도 도와주려는 마음, 셋째는 같이 있으면 즐거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소영은 "결혼상대로는 즐겁고 편한 사람이 최고라던데~"라며 뿌듯해했다.
마지막으로 신성은 '온힘을 다해 안아주기'를 뽑으려다 젠가를 쓰러뜨렸는데, 그럼에도 박소영을 '공주님 안기'로 번쩍 들어 올려 '심쿵'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