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진영이 주식 평가액에 대해 언급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주식 평가액이 관심을 많이 받았더라. 근데 그건 어쩔 수 없는 거다"라며 "방시혁 주식 평가액이 얼마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진영은 "몇 조 단위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또 JYP 주식 평가액에 대해서는 "난 시혁이에 비하면 완전 서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만만치 않다. 세 끼 먹으나 다섯 끼 먹으나"라고 했고, 김범수는 "그러면 우리는 홈리스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이날 김구라와 방시혁의 평행이론을 발견했다면서 "둘다 눈을 똑바로 보고 말을 못 한다"고 했다. 하지만 김구라는 "나는 눈을 본다. 말도 안 되는 얘기 하지 마라"라며 "박진영도 노래하는 기법이 있듯이 나도 예능 기법인 거다. 당황스러운 질문 던진 후에 쓱 뒤도는 거다"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그러나 김구라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박진영의 분석대로 행동해 폭소를 안겼다.
|
그런가 하면 박진영은 방시혁과 미국에서 생활했을 당시 방시혁에게 양말 빨래를 시켰다는 소문에 대해 "그땐 내가 영어가 되니까 곡 파는 사이에 시혁이가 양말을 빤 거다. 시혁이가 영어를 나보다 잘했으면 내가 빨았을 거다. 동생이어서가 아니라 역할 분담인 거다"라고 해명했다.
또 동생인 방시혁이 이끄는 하이브가 업계 1등이 된 것과 관련해 "시혁이가 잘 안 됐다면 정말 가슴 찢어질 일이다. 정말 잘 된 거다"라며 "그리고 K-POP이 잘되면 둘다 좋은 거니까 상의도 많이 한다"며 우정을 자랑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