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유튜브 채널 'by PDC'에는 '청룡영화상 MC 김혜수의 마지막 출퇴근의 기록'이라는 제목으로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청룡영화상'에 MC로서 마지막 출근을 하는 김혜수의 모습이 담겼다. 시상식 현장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김혜수는 "나한테 '마지막 청룡영화상'이지만 '마지막 청룡영화상'이라는 어떤 다른 감정이 들어오지 않는다. 일단 생방송이고 사고 없이 시상식을 잘 마무리해야 한다는 것밖에는 없다"며 MC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김혜수는 리허설 도중 카메라를 발견할 때마다 환한 미소를 지으며 '청룡의 여신'답게 여유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드레스 피팅을 하던 김혜수는 스타일리스트로부터 드레스를 줄여야 한다는 말을 듣고는 "드레스가 커서 줄이는 거는 (청룡영화상) 30회 만에 처음이다. (매번) '괜찮아. 괜찮아. 할 수 있어'라고 그랬는데"라며 놀라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혜수는 제작진으로부터 '얼굴 살이 계속 빠지고 있다'는 말을 듣고 "참으로 잘된 일이다. 어찌나 다행인지"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