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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軍부대서 가슴 주물럭"…미나·DJ소다·손지창, 용기있는 성추행 피해 고백 응원봇물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3-12-06 07:59


[종합] "軍부대서 가슴 주물럭"…미나·DJ소다·손지창, 용기있는 성추행…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스타들의 용기있는 성추행 피해 사실 고백에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종합] "軍부대서 가슴 주물럭"…미나·DJ소다·손지창, 용기있는 성추행…
5일 방송된 E채널 채널S '놀던언니'에서 미나는 "월드컵으로 갑자기 뜨고 그래서 안티가 너무 많았는데 군부대에 가면 소리도 질러주고 너무 좋았다. 군부대에서 선착순 몇명 약수해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수십명이 우르르 무대로 올라와 동그랗게 감싸더니 어떤 사람이 뒤에서 내 가슴을 주물럭주물럭 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헌병대부터 매니저까지 사색이 돼서 달려왔다. 나이가 너무 어려서 내가 선처를 해달라고 해서 영창까지는 안 갔는데 우연히 한 명이 한 게 아니라 다같이 짜고 한 거라 죄가 심해졌다"고 전했고, 이야기를 듣던 이지혜는 "여가수들은 섹슈얼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다 보니 그런 고충이 있다"고 공감했다.


[종합] "軍부대서 가슴 주물럭"…미나·DJ소다·손지창, 용기있는 성추행…
미나 뿐 아니다. DJ소다는 8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하던 중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 DJ소다는 이러한 피해 사실을 폭로했고, 현지 공연 기획사는 성명 미상의 남자 2명과 여자 1명 등 총 3명을 동의 없는 음란행위와 폭행 혐의로 고발했다. 피의자들은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문을 제출했으며 DJ소다는 이들을 용서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DJ소다에게 '멘탈 괴물'이라는 등 악플 테러를 하는 2차 가해가 발생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종합] "軍부대서 가슴 주물럭"…미나·DJ소다·손지창, 용기있는 성추행…
7월에는 배우 손지창이 남성 클라이언트에게 성추행 당했던 일을 털어놨다. 사업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손지창은 SBS '동상이몽2-나는 내운명'에서 "해외 행사 중 50대 후반 남성분이 옆에 있었는데 갑자기 손으로 내 엉덩이를 확 움켜쥐었다. 주먹이 나갈 뻔했다. 600명 정도가 있었는데 멱살 잡고 끌고 가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아내 오연수는 얼굴까지 빨개지며 "갑질 당한 거 이야기하면 šœ려치우라고 한마디 한다. 왜 그런 수모를 겪으며 해야 하나"라고 속상해했다.

이처럼 화려하게만 보였던 스타들이 용기를 내 아픈 기억을 공개하면서 팬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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