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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형님이 나를 싫어한다는 소문이 나서 섭외가 안들어온다더라."
과거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사연 신청도 했었다는 이의 사연이 공개된 가운데, 나영석 PD는 사연 서두에 배정남 이름이 언급되자 배정남에게 전화가 온 일을 떠올렸다.
나영석 PD는 "어제 정남이한테 연락이 왔다. 정남이가 '한번 해명을 해 보이소'라더라. 무슨 해명을 하냐고 물으니 '형님이 나를 싫어한다는 소문이 나서 나한테 섭외가 안 들어온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나영석 PD와 모델 출신 배우 배정남은 2019년 방송된 tvN 예능 '스페인 하숙'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타지에서 만난 한국인에게 소중한 추억과 선물이 될 식사를 대접하는 내용으로, 배정남을 비롯해 차승원, 유해진 등이 출연했다.
그러나 한번 인연을 맺은 배우나 가수들과 계속 작업을 한 것과 달리, 나영석 PD와 배정남이 함께 프로그램을 하는 모습이 이어지지 않으면서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클릭만을 노리며 나영석 PD의 일부 멘트를 왜곡 짜깁기한 영상들이 불화설을 부채질하기도.
한편 나영석 PD는 올해 '나불나불' '와글와글' '지글지글' '부릉부릉'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배정남과의 오랜만의 만남에서 어떤 웃음을 선사해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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