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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고딩엄빠4'가 거짓 방송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출연자 오현실 씨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어 오현실은 "이런 논란 자체를 불러일으켰다는 사실이 몹시 고통스럽고 죄송스럽습니다. 방송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반성을 많이 했고, 더 나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사과했다.
또 제작진은 "이번 논란 직후 제보자분과 제작진이 충분한 대화를 나눈 끝에 서로 오해가 있었다는 점을 인지했으며,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입장 표명에 다소 시간이 걸린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며 "오현실 출연자에 관한 '고딩엄빠4' 17회 속 방송 내용은 단순히 오현실 씨를 응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방송을 통해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아이들에 관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솔루션을 제안하는 방향으로 제작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현실에 대한 폭로가 쏟아졌다. A씨는 "오래된 아는 지인이다. 고아원 간 첫째 아빠는 유부남이었고 그 사이에서 첫째가 나왔다. 첫째 아빠는 가정이 있어서 그 가정으로 다시 돌아갔다. 그러던 중 둘째 아빠는 친구의 전남편을 만났고 임신 중 감옥을 가 헤어졌다. 셋째 아빠는 소개로 만났고 그러다 계획적으로 애를 가진 거고 임신 중에 헤어졌다"면서 "아이를 많이 낳는 것도 나라에서 나오는 돈을 받으려고 그러는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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