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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조진웅이 이선균이 하차한 드라마 '노 웨이 아웃'(가제)의 후임으로 합류했다.
앞서 이선균이 현상금을 노리는 시민들에게서 희대의 흉악범을 지켜야만 하는 경찰 백중식 역에 캐스팅 됐으나, 최근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져 자진 하차했고, 이후 조진웅이 후임으로 합류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조진웅은 "'노 웨이 아웃'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며 "이 캐릭터도 굉장히 푸석하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에 하지 말아야 할 직업이 세 개가 있다고 하면, 첫 번째가 배우이고 두 번째가 강력반 형사인 것 같다"며 "원래 조폭하고 형사가 이야깃거리가 많은 직업이다. 저는 그런 체질이 아니라서 이해를 못 하는 부분도 있었다. 근데 군인이나 경찰 이런 분들은 거기에 대한 틀을 갖고 계시니까, 절대 흔들리지 않더라. 저는 그렇게 못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