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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혼례대첩' 로운과 조이현이 시청자들의 대리 설렘을 유발한다.
이와 관련 20일 방송될 '혼례대첩' 7회에서는 로운과 조이현이 '진정불가 심장 떨림' 현장을 선보이며 로맨스 기운의 신호탄을 예고한다. 극중 정순덕이 심정우의 갓이 비뚤어지자 바로잡아 주는 장면. 심정우와 정순덕이 미션에 앞서 결연하게 의지를 다지는 가운데 정순덕이 손을 내밀어 심정우의 갓 모양새를 고쳐주면서 두 사람 사이가 숨이 닿을 듯 가까워진다. 정순덕과 초밀착한 상황에 심정우는 그대로 굳어버리고, 항상 당당하던 정순덕마저 긴장감을 내비치며 두 사람의 콩닥거리는 감정이 그대로 드러난다. 과연 심정우와 정순덕 사이에 매머드급 감정 동요가 일어난 것인지, 두 사람은 혼례 대작전의 운명을 가를 이번 미션을 무사히 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로운과 조이현은 '숨 닿을 듯 초밀착 투샷' 장면을 준비하며 "역시 성실파 배우들"이라는 감탄을 한 몸에 받았다. 두 사람은 촬영을 앞두고 앉아있는 자세부터 동작에 따른 표정, 작은 손동작 하나하나까지도 각 캐릭터의 감정에 맞게 오롯이 표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을 해나갔던 상태. 분석과 노력을 거듭한 두 사람의 열정으로 인해 설렘 유발 명장면이 생동감 넘치게 완성됐다.
한편 KBS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7회는 11월 20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오는 21일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대한민국 VS 중국' 중계로 인해 결방되며 8회는 오는 27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