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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박은빈이 'N번째 전성기'를 마친 후 갑작스럽게 잠적했다.
이어 강보걸과 강우학은 서목하를 찾기 위해 바로 길을 떠났다. 'N번째 전성기'로 화제를 끈 만큼 서목하의 일거수일투족은 SNS에 실시간으로 게재되며 형제의 길잡이가 되어준 바, 강보걸은 시골의 한 낡은 식당에서 홀로 밥을 먹는 서목하를 발견해냈다.
강보걸은 서목하를 따라가며 자신이 바로 그 '정기호'임을 털어놨다. 정기호의 아버지 정봉완(이승준 분)을 만나고 두려움이 앞서 강보걸의 고백을 내내 부정하던 서목하였지만 "살아있어줘서 고마웠다"는 말에 하염없이 눈물을 쏟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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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기호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세 사람 사이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 예정이다. 앞으로 달라질 서목하, 강보걸, 강우학의 관계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