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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홍종현이 '국민사형투표'로 서늘한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12회에서는 홍종현이 봉사를 하며 지내는 민지영(김유미)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민지영에게 새롭게 만든 국민사형투표 프로그램을 전달했고, 프로그램을 본 민지영이 그를 칭찬하며 전 국민에게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루트도 만들 수 있냐고 묻자 "게임 파트너는 그쪽이 아니라 내가 정해요"라고 하며, 이어 팀플레이를 결정하기 전에 서로 실력체크부터 하자며 누구를 대상으로 할지 물었다.
민지영이 빼앗긴 자리부터 찾고 싶다고 넌지시 이야기하자 미리 준비한 듯 다음 장을 넘겨보라고 한 홍종현. 그곳에는 강석주(정웅인) 의원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었고, 그것을 확인한 민지영이 강석주를 끌어내릴 계획을 묻자 홍종현은 "뭐가 됐든 재미는 있겠네"라고 하며 흥미로워했다.
이렇듯 묵직한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한 홍종현. 그는 최근 새 소속사와 함께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며 활발한 활동과 소통을 예고하고 있어 앞으로 그가 펼쳐낼 행보에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