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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모델 겸 사업가 홍진경의 평창동 자택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유튜브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는 '부동산에도 검색 안 되는 홍진경 평창동 대저택 과연 얼마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어 장성규는 홍진경을 깨우러 집에 들어갔다. 그는 "11회 만에 단독 주택은 처음이다. 집이 정말 좋다. 집에 나무도 큰 게 있다. 문도 목재로 된 현관문은 처음이다"며 신기해했다.
현관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웰컴 주방을 지나 다시 쭉 들어가면 거실이 나왔다. 동네 전체가 다 보이는 통창 풍경에 장성규는 "이거는 영화에서 나오는 집이다.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집이다"라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 정말 '기생충'의 대저택처럼 내부 계단이 나왔다. 장성규는 계단을 내려가면서 밖 풍경이 보이는 천장 유리창에 또 감탄했다. 집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헤매던 장성규는 맨 끝 방에서 홍진경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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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는 안방 커튼을 열고 깜짝 놀랐다. 개인 정원이 딸려있던 것. 정원을 나가 문을 열어보니 현관은 이어져 있었다. 장성규는 "문이 왜 이렇게 고급스럽냐. 궁궐이다. 누나가 성공했다. 우러러보게 된다. 너무 멋있다"라고 감탄을 연신 터트렸다.
장성규는 홍진경을 위해 밥을 차린 후 본격 대화에 나섰다.
장성규는 집을 실제로 보니 역대급 규모라며 "이런 곳은 회장님들이 사시는 곳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홍진경은 "전혀 아니다. 평범한 소시민들 산다"라고 그 누구도 믿지 않은 대답을 내놔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장성규는 "제가 누구 집에 오면 으레 이렇게 검색을 해본다. 부동산에 검색해 보면 보통 매매가, 전세, 월세 이런 게 나오는데 여기는 하나도 안 나온다"라고 집 가격에 대해 물었고 홍진경은 "아니다. 나와 있을 걸? 요즘 용산이나 반포, 성수 이런 데 너무 비싸지 않냐. 50평짜리 아파트가 몇 십억 한다. 평창동은 그 정도 수준은 아니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옛날로 치면 이 가격은 비싼 집이다. 그런데 다른 곳이 막 치솟을 때 여기도 같이 치솟는 게 아니기 때문에 가격이 옛날 가격 그대로 이어져 온다"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장성규는 "얼마나 올랐냐. 몇 십억 오르지 않았냐"고 집요하게 물었고 홍진경은 "그건 각자 알아서 검색하자"라고 방어해 웃음을 안겼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