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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16기 영숙의 5년 전 모습과 상철의 어머니가 너무 닮아서 놀라움을 안겨준다. '세상에 이런 일이' 수준이다.
과거 가족과 함께 동물원에서 찍은 사진을 본 MC 데프콘, 박경리, 조현아는 상철의 어머니가 16기 영숙과 닮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데프콘은 "영숙과 똑같다. 영숙 씨도 놀랐겠는데"라며 상철이 영숙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상철이 미국 워싱턴주 원주민 보호 구역에 위치한 집을 공개하며 미국 일상을 전했다.
집 안에는 온갖 동물 관련 소품들에 고양이, 강아지 유골함들까지 가득했다.
상철은 "왜 이렇게 동물들을 좋아하는 거냐"는 물음에 "어머니가 전업주부셨다. 주말마다 간 곳이 동물원이었다"라며 "동물원 데려다주시는 게 너무 좋아서 갈 때마다 재밌었다. 꼬마 때부터 그림을 그려도 동물 그림, 인형 장난감도 동물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마음이 편하다. 너무 신비롭고. 사람은 과학과 문명이 멋진데 동물은 어디 갖다 놓아도 화보"라고 동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