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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돌싱글즈4' 출연자 하림이 리키와 방송중 이미 결별한 사이임을 알린 뒤 전남편 자랑에 나서 의아함을 자아냈다.
하림의 전 남편은 '돌싱글즈4'에서 리키와 동거할 때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인물이다. 그는 하림과 헤어져도 세 아이를 전 장모님 댁에 데려다주기 위해 하림 집을 찾았다. 당시 동거중이던 리키와 어색한 인사를 나누고 친절한 매너를 보여준 바 있다. 또한 하림은 이혼 사유로 남편과 남편 가족의 종교 문제가 심각했다고 언급하며 살기 위해 이혼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방송에서 절절하게 말하던 것과 상반된다" "왜 자기 공간에 전 남편 피드를 자세히 올리나" "예일대를 붙었지만 안갔다는 이야기는 굳이 안써도 된다" 등의 항의성 댓글을 달았다.
이에 하림은 "난 그가 방송 이후 부정적인 이슈를 받지 원하기 않기에 이런 글을 올렸다"며 "영상에 잠깐이어도 보인 모습이 안쓰러웠다. 옛날에 빛나는 능력자의 모습도 있었고 지금은 생활이 바빠서 그렇지 여전히 그 정도의 탈렌트가 있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한다"고 글을 쓴 이유를 설명했다. 또 "전 남편을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 안하고. 종교 여러가지 이유를 포함해 힘들어서 이혼한 것"이라며 "사진은 이것 밖에 없다"고도 했다. 또한 "예일대를 붙어도 가지 않은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부분은 프라이버시"라고 따박따박 해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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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 돌싱편 '돌싱글즈4'에서 하림은 리키와 동거까지 인연을 이어갔지만, 현실 커플에는 실패했다. 26일 두 사람은 "우린 이미 헤어진 상태였지만, 방송 중이라 알리는 것을 미뤘다"며 "지금에서야 우리의 결별을 알린다"고 이별을 인정했다. 또 "우리는 여전히 가족처럼 서로를 사랑하고 깊이 아끼고 있다"며 "둘다 격하게 연애하고 멋진 커플이었지만 거리 등 다른 요소들 때문에 친구로서 가장 좋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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