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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재벌 3세와 재혼을 알린 후 심경을 전했다.
24일 남현희는 "축하해 주시는 분들 걱정해 주시는 분들 모두 그저 감사하다. 저 이제는 정말 행복하고 싶다. 딸과 행복하게 잘 살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기서 많은 이야기를 다 담을 수 없지만 세상에 정말 못된 사람 많은 것 같다. 걱정해 주시는 것만큼 하나씩 하고 싶은 말 풀면서 세상 더 잘 살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현희는 전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과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뒀지만 지난 8월, 결혼 12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이혼 2개월 만에 재혼 소식을 전했고 지난 23일 여성조선을 통해 15세 연하 예비 남편 전청조 씨를 공개했다. 매체는 전 씨를 재벌 3세라고 소개하며 "현재 불가피한 사정으로 밝힐 수 없는 그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경영 계획 등은 남현희와의 결혼식 직전에 직접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전 씨를 향한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남현희와 전 씨의 재혼을 축하하는 이야기가 나온 한편, 전 씨의 과거 행적 등에 의혹을 제기하는 글도 여럿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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