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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욕 한번 해달라. 이렇게 선하게 생긴 분이 욕하면 매력적일 것 같다."
영수가 여자 출연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이날 짐 정리를 마친 여성들이 남성의 숙소로 갔다.
장보러 간 팀을 기다리는 동안 한 곳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데, S 반도체 연구원이며 플래시 메모리를 연구 중이라는 영수는 옆자리에 앉은 옥순을 향해 "성모마리아 같다. 선한 인상"이라며 대놓고 관심을 보였다. 데프콘은 "홀리(holy)하다. 좋은 얘기같다. 착해보인다는 것"이라며 "나름 호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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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은 "욕 잘 한다"라고 받아치자, 영수는 "나중에 욕 한 번 해달라. 선하게 생긴 분이 욕하면 매력적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옥순은 민망해하면서 "취향이 특이하시다"라고 했고, 순식간에 분위기가 묘해지면서 서로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
이후 영수는 식사 자리에서 영숙의 옆자리를 차지했다. "저는 이 자리가 너무 좋다"라고 고백하는 등 가장 적극적으로 여성출연자 플러팅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박장대소하며, "거의 돌싱 느낌이다. 우리 돌싱 형님들이 그랬던 것처럼 빠르네~"라는 말로 폭소를 유발했다.
MC 이이경 또한 "(돌싱특집) 16기인 줄 알았다"라면서 거들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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