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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아나운서계 기안84'로 통하는 MBC 김대호 아나운서가 기안84처럼 여행 프로그램을 함께 하게 된 것을 언급했다.
무엇보다 '닮은꼴' 기안84가 최근 '태계일주'로 새 시즌 촬영을 시작한 가운데, 김대호도 여행 프로그램인 '위대한 가이드'에 들어가 눈길을 끈다. 김대호는 이와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기안84) 의식이라기 보다는 여행 자체가 주는 매력이 있다. 여행은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맞는 여행은 있어도 틀린 여행은 없는 것 같다. 여행 프로그램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저도 여기서 느낀 것이 함께 하는 여행이 소중한 것이 있구나. 현지에서 먹는 음식이나, 느낀 감정들을 공유할 수 있어서 저한테는 생소한 경험이었다. 함께 하는 여행을 몇 번 더 같이 해볼까 싶다. 기안84의 여행도 정답이고, 우리의 여행도 정답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날 '태계일주3' 촬영을 위해 아프리카로 출국하는 기안84에게 "잘 다녀오렴"이라고 인사해 웃음을 샀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