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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역시 옥순은 기수 대표 초절정 미인에 '억'소리나는 재력가들에게 주어지는 이름인가?
지난 11일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에서는 2년 반을 기다린 17기 옥순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데프콘은 "기존의 옥순은 찐한 느낌이었다. 그런데 이분은 7~80년대 미인상이다. 환영을 안 하는 게 아니라 기준 옥순과 전혀 다르다. 여러분도 놀랐죠, 우리도 놀랐다"라고 말했다.
사전 인터뷰 영상에서 옥순은 인기가 많을 것 같다는 제작진의 말에 "인기 없다, 연락하는 분도 없다"라며 토익 만점임을 밝히며 어학원, 대학 등에서 토익 강의를 한 이력을 전했다. "종로에서 토익 강의를 했고, 보건대에서 토익 강의를 해서 저희 언니처럼 그쪽으로 가려고 했다가 아버지께서 그 일을 하면 좋겠다고 하셔서 하게 됐다"며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 때부터 하시던 일을 아버지가 하고 지금 저와 같이하고 있다. 이 일은 평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이 함께한 이후 매출이 100% 이상 많이 늘었다고 설명한 옥순은 "확실히 경제적인 부분을 제가 책임지게 될 것 같다"라며 똑똑한 사람에게 매력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 옥순은 자신도 사업을 하지만 자유분방한 사람에게는 거리감이 느껴진다며 안정적인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심지어 옥순은 2년 반을 기다린 출연자. 제작진이 MC들에게 옥순의 사전 인터뷰 영상이 2년 반 전의 영상이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데프콘은 "이 분이 보물인가 봐! 그래서 옥순이라는 이름을 줬네"라고 설명했다.
ENA·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