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는 자신에게 '센 언니'라는 수식어가 언급되자 "한 방송에서 제가 흡연자라 전자담배를 올려뒀는데 그게 화제가 됐다. 시부모님은 제가 흡연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계셨다가 방송을 통해 알게 되셨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주량에 대해서도 밝혔다. 신기루는 "술이 취하지 않는다. 기분 좋을 때쯤 다른 분들은 취해있다. 와인도 두병 반 먹으면 알딸딸했는데 3L를 먹어도 괜찮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남편에 대한 이야기도 풀었다. 신기루는 "남편도 덩치가 있고 저보다 키는 13cm 정도 크다. 저는 육류 위주로 식사를 한다. 남편이 결혼 후 장을 보는데 브로콜리를 담아서 너무 놀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저는 속궁합보다 식궁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속궁합은 잘 안 맞아도 된다. 행위는 안 해도 살 수가 있지 않나. 그래서 결혼 초반에는 힘들었다"라고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