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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길채 낭자' 안은진이 '연인'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하는 '질문 요정'에 등극한다.
이런 가운데 안은진은 몰랐던 역사에 귀 기울이며 호기심이 폭발한 모습을 보였다. 순진무구 눈빛을 반짝이며 "왜요?" 공세를 펼치는가 하면, 예상치 못한 질문으로 역사 선생님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이에 유병재는 "선생님들 오늘 긴장하셔야 한다"라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안은진은 극 중 유길채가 청군에게 쫓기며 원손을 피신시켰던 장면을 떠올리며, 디테일한 질문을 던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길채 낭자'의 피란 상황에 한껏 몰입한 안은진의 모습에, 전현무는 "그 당시 목격자처럼 물어보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질문 요정'으로 등극한 안은진의 활약에 더욱 풍성한 역사 여행이 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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