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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상엽이 방송 최초로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이 얘기는 결국에 결혼으로 가는 과정 가운데 이상한 게 없었다는 거다. '내가 이 결혼을 하는 게 맞나?'라는 생각 안 하고 너무나 좋아서 자연스럽게 왔다는 이야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엽은 "되게 자연스럽게 지금까지 오고 있는 거 같다. 앞으로도 그렇게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상엽은 예비 신부에 대한 확신을 언제 느꼈냐는 질문에 "(함께일 때) 내가 편안함을 느끼는 거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재밌다"며 "내 눈에는 너무 예쁘다"고 답했다. 또 예비 신부에 대해 "굉장히 인텔리전트하고 스마트하다. 나보다 연하인데 현명하다"며 "그분이 말씀하시면 모든 게 다 이해가 된다. 까불까불하고 싶어도 하느님 말씀처럼 듣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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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결혼 선배 홍현희는 "신혼 때 나는 진짜 많이 싸웠다. 나는 물을 아끼려고 모아서 저녁에 설거지하는 편이고 제이쓴은 먹을 때마다 했다. 이런 사소한 것부터 부딪혔다"며 현실적인 경험담을 공유했다. 이어 "치약 짜는 것도 그렇고 난 치약이 마른 걸 좋아해서 뚜껑을 열어놓는데 그것도 부딪혔다"고 말했다. 이이에 송은이는 "제이쓴이 다 옳은 거 같다"고 했고, 전현무도 "제이쓴이 정답이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하지만 홍현희는 굴하지 않고 "난 결혼 5년 차인데 제이쓴한테 한 번도 잔소리를 한 적이 없다"고 과시했다. 그러자 다른 출연자들은 "제이쓴한테 잔소리를 할 이유가 없다", "네가 잔소리를 들어야 한다"며 정곡을 찔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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