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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윤여정이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 이후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이날 윤여정은 오스카 수상 이후 국내 매체와 인터뷰를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사실 말을 잘 거를 줄 모른다. 그건 장점도 단점도 아니다. 저는 겸연쩍어하는 게 일종에 겸손이라고 배웠다"고 전했다.
이어 오스카 수상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사람들이 전화를 많이 한다(웃음). 다들 뭘 그렇게 많이 해달라고 하더라. 일 도와주시는 아주머니가 상타고 왔더니 '상금 없어요?'라고 묻더라. '없다'고 했더니, 그 상이 왜 이렇게 유명한 거냐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모르겠다고 했다(웃음). 그때나 지금이나 내 마음은 달라지지 않았다. 앞으로도 달라지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