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최우식은 틈만나면 딴청피운다. 단점…많다."
이날 이서진은 '서진이네' 홀서빙에 최적화된 말년 인턴 최우식의 남다른 친화력과 순발력을 칭찬했다.
그러나 단점을 묻자 한숨을 크게 내쉬며 "많지"라고 답하면서, "틈만 나면 숨어있고, 딴청 피운다, 무조건 내 눈앞에 있어야 한다, 눈앞에 없으면 불안한 애야"라고 평가했다.
또 최우식의 근무 평가 점수를 묻자 10점 만점에 6.5점에서 7점이라고 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평소 차분해 보이는 정유미 또한 그다지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한 것. 이서진은 정유미에 대해 "상무이상은 더 이상 못 올라간다"고 독설을 날렸다. 그러면서 "장점은 세심하고 창의적인 마인드다. 그래서 상무까지 온 건데 단점은 딴생각이 너무 많다. 애사심이 없다. 10점 만점에 7.5에서 8점 정도"라고 냉철하게 평가했다.
한편 이날 이서진은 '박부장' 박서준에 대해 "앞으로 이어갈 사람이다"며 자신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지목했다.
"'서진이네' 다음엔 '서준이네'다"고 평가한 박서준은 "요리도 잘하고 동생들도 잘 아우른다. 아이디어도 많이 낸다. 좋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서진은 '후계자, 물려준다면 박 부장이다?'라는 말에 "당연하다. 누구 있냐"면서 10점 만점 중 9.5점을 주며 웃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