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아내 사야 없이 홀로 집을 지키는 심형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은 반려견 김밥이 산책을 시킨 후 텅 빈 집에 들어와 샤야를 그리워했다. 알고 보니 사야가 결혼 비자 때문에 일본으로 떠난 것.
심형탁은 "결혼 비자 발급 받으러 일본에 갔다. 결혼식 끝내고 3일 뒤에 떠났는데 아직도 못 들어오고 있다. 너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장영란은 "정말 생이별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심형탁은 사야가 내준 숙제인 집안일을 하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김밥이 목욕에 도전한 그는 "혼자 하니까 장난이 아니다"라며 "엄마가 없으니까 이렇게 힘들다"며 사야의 빈자리를 실감했다.
휑한 거실에서 김밥이와 단둘이 앉아있는 심형탁의 모습을 본 이승철은 "남자 혼자 있다고 집안 분위기가 좀 그렇다. 홀아비 같다. 혼자 있으니까 너무 이상하다"며 웃었다. 한고은도 "집에 가면 냄새 날 거 같다. 사야가 있을 땐 핑크빛이었는데"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