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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강하늘과 정소민이 '찐친 케미'를 자랑했다.
정소민은 강하늘에 대해 "강하늘은 일이 없으면 집 밖으로 안 나온다"라며 '파워 집돌이'임을 밝혔다. 이어 "촬영장에 강하늘의 얼굴이 안 보여도 왔구나 알 수 있다. 엄청나게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인사하고 들어오는 친구다. 그 아침 피곤함을 싹 날려주면서 멋있게 등장하는 그런 친구다"라고 덧붙였다.
강하늘은 "정소민을 영화 '스물' 리딩때 처음 만났다"면서 "사람이 되게 하얗게 예쁜 느낌이었다. 근데 현 인상은 너무 예쁘다. 짱 예쁘다"라고 극찬했다. 정소민도 "강하늘은 한결같다. 좋은 점을 잃지 않고 계속 유지해나가는 친구다"라고 칭찬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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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정소민은 "강하늘처럼 7년 동안 안 변하는 사람을 못 봤다. 성격도 똑같고 심지어 생긴 것도 똑같다"라면서 "저희 집에 '스물' 팀이 놀러왔을 때 저희 엄마랑 가장 친화력 있게 사교성 있게 마치 원래 알던 사람인 것처럼 했던 친구가 강하늘이다. 한결같이 하나도 달라진게 없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강하늘과 정소민은 오는 3일 개봉하는 영화 '30일'에 출연한다. 영화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의 코미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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