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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정준하가 '뉴진스 안무가 무한도전 정준하에게서 나왔다'라는 설에 입을 열었다.
최근 살이 너무 쪄 '확찐자'로 불린다는 정준하는 "건강이상설이 너무 많이 돌고 있다"라 속상해 했다.
그는 "저는 서서히 쪘는데 최근 제작 발표회에서 기자들이 찍은 사진을 보면 제가 봐도 이상하다"라 인정했지만 이어 "얼굴이 산만하게 찍힌다. 사람들이 '정준하 얼굴 왜 저러냐. 큰일 났다'라 한다"라 했다.
정준하는 "어제도 시사회 때문에 종일 돌아다니고 끼니도 못 먹었다. 시사회 끝나고 뒤풀이에서도 술 한 잔 못마셨다. 오늘 '라스' 녹화하니까 얼굴 부을까봐. 홍보 보다 건강 이상설로 더 많이 떴다. 건강검진을 해보니 이상 없다"라 해명했다. "예전에 '무한도전' 때는 112kg였는데 지금은 115kg다"라는 정준하는 "작품 때문에 증량한 것도 있다"라 했다.
김구라를 벼르고 있다는 정준하는 "올초 방송을 같이 했다. 원래 잘 되던 작품을 4회짜리로 만들었다"라며 김구라 탓을 했다. 정준하는 "야심차게 준비한 방송이었다. 유튜브계 유명인사인 마츠다 부장도 나왔다. 방송계 섭외 톱순위였다. 방송을 안하려는 친구였다. 방송보다 유튜브 콘텐츠에 집중하는 친구였는데 제 고등학교 후배였다. 그 인연으로 오사카까지 찾아갔다. 겨우 섭외를 성공했다"라며 흥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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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는 개그맨 배우로 활약 중이었다. 이에 '극중 등신 귀신 전문'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정준하는 "유재석이 지어준 별명이다. 예전에 드라마를 하는데 '준하형 등연기를 정말 잘한다. 등이 나오는 씬. 등씬이더라'라 했다"라 밝혔다.
정준하는 영화 '가문의 영광 : 리턴즈'에서 "출연료를 보고 '뭐 이런 돈을 주냐' 싶었다. 말도 못한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정준호는 "상식적인 선에서 줘야 하는데 여기 제작자의 돈을 받으면 (거스름 돈을) 좀 떼고 들어왔네 싶다. 배달사고가 난 게 아닌가 의심했다"라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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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민은 "저도 그때 예능 프로그램을 하다가 회사에서 전화를 받았다. 소속사에서 출연료를 제시 받았는데 '현민씨 큰일 났다'고 하더라"라 끄덕였다. 전준하는 "'상식선'이라는 게 몰상식이다"라 했다.
정준하는 "대신 러닝 개런티를 받기로 했다. 100만 명 부터 받기로 했는데 요즘 100만 명이 쉽지 않다. 그래서 지금 홍보를 엄청 다니고 있다. 나 혼자 잡은 라디오 스케줄만 6개다. (영화가) 잘돼야 한다. 출연료가 말이 안된다"라 농담했다.
정준하는 "녹화장에서 대사가 없는 날이 많은데 조감독이 융통성이 없다. 저한테 닦달을 하는 거다. 도착하자마자 분장실로 직행해서 기다리는데 촬영은 감감무소식이었다. 차안에서 대기하다 잠깐 졸았다. 근데 일어나보니 촬영이 끝났다. 제가 잠깐 잔 사이에 추성훈 씨가 나오는 신을 제 귀만 걸고 찍었다"라 억울해 했다.
정준하는 "사실 안나와도 되는 거다. 근데 차에서 자는 게 안쓰러워서 귀라도 출연시켰다더라. 추성훈에 초첨이 맞춰져서 귀도 뿌옇게 나왔다"라 속상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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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는 "제목을 정한 이유는 대하 축제를 노려본 거다. 후속곡은 '전어'였다. '기분 너무 쩔어'인데 '전어'가 됐다. 이거 잘 됐다. 웃지마라"라며 김구라를 단속했다.
정준하는 '무한도전'에서 제가 췄던 춤을 '뉴진스가 베꼈다'는 말이 있다 했다. 정준하는 "저는 잘 몰랐는데 사실 너무 영광이다. 저는 뉴진스가 몰랐는데 그걸 보고 너무 좋아하더라"라며 직접 춤까지 췄다.
미담까지는 아닌데 심형탁 씨가 그랬다. '정글의 법칙'에 출연했는데 거기 가면 성격이 다 나온다. 순수하고 착한 형탁이가 마음에 들어서 다른 방송에도 추천을 했다. '무한도전'에도 추천해서 그걸로 심형탁이 많이 알려졌다
그렇게 형탁이 잘 활동하다가 갑자기 방송에서 사라졌다. 너무 힘든 사오항에 연락을 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활동 재개할 때 연락을 줬다. 결혼식에 초대 안해도 가려고 했다라 한 게 감동이었다보다. 너무 반가워서 눈물날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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