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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정우연이 김히어라, 이아진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는 의혹에 직접 해명에 나섰다.
최근 김히어라의 학폭, 일진 의혹이 불거지며 성희롱 의혹도 수면 위로 올라왔다. 김히어라와 이아진이 2021년 미혼인 배우 A씨의 라이브 방송 중 "임신 언제 할 거냐", "임신 2024년에 하는 거냐"는 질문을 한 것. 이에 팬들이 성희롱적 의도가 담겼다 추측해 신고, 이후 이 배우들이 김히어라와 이아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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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정우연 글 전문
안녕하세요 정우연입니다.
연락을 받고 놀란 마음으로 상황을 접하고 이제야 글을 남겨봅니다.
이번 일로 심려하신 많은 분들께 일에 대한 오해가 깊어지는 거 같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해당 라이브 방송 도중에 무물의 질문을 확인할 수 있다는 댓글을 보았고 그 기능으로 창을 열어서 제가 받은 모든 무물들이 공개적으로 보여지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공개되었던 무물은 실시간으로 받고 있던 무물이 아닌 점을 말씀 드리며 라이브 방송을 켜기 전 들어온 질문이 뜨게 된 것인 점을 알려 드립니다.)
창을 열고나서는 그 질문들이 저 이외에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여 해당 질문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고 라방을 계속 진행했습니다.
무물의 질문으로 확인했을 당시엔 서로 관련 대화를 많이 나눴기에 대화의 연장에서 온 것이라 생각했고 그에 대한 불쾌감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저를 공격하기 위한 질문이 아니었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당시에 이러한 질문이 공개적으로 보여졌다는걸 알았다면 당시 함께 보고 계시던 분들께 빠르게 말씀을 드렸을 텐데 제가 이것을 인지하지 못하여 일을 크게 만든 거 같아 책임감ㅇ르 느낍니다.
해당 배우들과도 이야기를 나누었고 오해 없으시길 하는 바람입니다.
많은 염려해주신 거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