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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사당귀' 이연복이 중식 대가가 되기 위해 포기한 세 가지를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이연복은 "냄새 못 맡는 걸 20년 넘게 숨겼다"라면서 세프의 앞날을 감수하고 방송에서 당당히 밝힌 후각 상실 사연에 대해 언급한다. 이연복은 "(걱정과 달리) 방송 이후 이슈가 돼서 오히려 내 이미지는 더 좋아졌다. 요리계의 베토벤이라는 애칭까지 붙었다"라며 지금의 중식 대가가 되기까지 녹록하지 않았던 요리 인생을 밝혔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추성훈이 이연복의 제자가 되고 싶다고 밝혀 그 배경에 궁금증이 커진다. 수타면을 뽑는 이연복을 보더니 "수타면 배워보고 싶어요", "확실히 폼 다르시다"라며 두 눈을 초롱초롱하게 빛낸 것. 이를 듣던 전현무도 "성훈이 형이 한 수타면 진짜 맛있겠다. 힘이 있어야 면이 맛있잖아"라며 수타면을 뽑는 추성훈을 상상하며 벅찬 설렘을 내비친다고, 이에 이연복 또한 "추성훈이 유리창 앞에서 수타면 뽑고 있으면 손님들 줄 서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과연 추성훈은 중식 대가 이연복의 제자로 나설 수 있을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