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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가수 정용화가 요즘 아이돌의 비밀연애 특급 비결을 폭로했다.
25일 공개된 채널 '좋댓구요 스튜디오-JDGY STUDIO'의 콘텐츠 '풍자愛술'에는 정용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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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연애 하는 법을 물어보니 정용화는 "요즘은 장난 아니라고 한다. 샵에서 막 에어드롭으로 한다고 한다. 회사에서 관리를 하니까 같은 샵인 연예인들끼리 에어드롭을 해서 서로 연락을 한다고 한다. 우리 때는 그런 게 없었다"고 말했다.
올해로 가수 데뷔 14년차가 된 정용화는 "음악 방송 가면 다 후배겠다"라는 말에 "그래서 고민이다. 후배들 앞에서 우리가 돌아다니는 게 민폐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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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풍자는 "다라 언니(산다라박)도 그런 말을 하더라고"고 하니 정용화는 "음악 방송 가면 뭔가 외롭다. 이야기할 사람도 없다. 제작진도 나보다 어리다. 옛날에는 '작가 누나', ' PD님'이었는데 이제 전부 다 '선배님'이라고 하니까 조금 부담스럽다"고 덧붙였다.
또 주량과 관련, "사실 오늘 술 먹는 유튜브긴 하지만 1년에 한 5~6번 먹는다. 독립하고 나서 술먹고 들어갔는데, 집이 엉망진창이고 기억이 안나더라. 안되겠다 싶더라. 혼자 술마시면 실수할 수 있겠다 생각에 컨트롤 한다"며 "잘 마실때는 5~6병 마시고, 그냥 소주는 잘 못마시고 소맥. 막걸리도 좋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용화는 오는 9월 중순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국내에서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건 2017년 7월 이후 약 6년만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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