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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바람이 막 들어오니 소극적이게 되더라."
25일 방송된 2회에서는 용띠클럽과 막내 강훈이 게르에서 하룻밤을 보내는데, 몽골로 출발하기 전 막내 강훈은 "물갈이 심하다. 가리는 음식이 많고 (몽골에서 피해야 하는) 휘파람 불기가 취미"라며 '몽골 최약체' 캐릭터로 판정을 받았다. 심지어 물건을 줄 때 왼손을 쓰면 안된다는데, 강훈은 왼손잡이여서 형들을 더욱 놀라게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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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어젯밤 강훈이 다녀온 몽골식 친환경 화장실의 모습이 드러났는데, 초원에 천막 하나로 달랑 가려져 있어 밖에서 안에 있는 사람의 움직임이 다 포착했다.
이 모습을 목격한 강훈은 다시 게르로 들어가 형들에게 "경인 형님 저기서 똥 싸고 있다. 실루엣이 다 보인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래도 직접 일을 본 홍경인만큼은 화장실에 만족해 하면서, "가서 딱 보면 되게 예뻐"라고 화장실 사용을 추천했다.
아울러 강훈과 홍경민은 양털 깎기에 도전한다. 강훈은 양을 향해 "혹시 이 분은 여자분이신가요?"라고 묻거나 양털 깎기에 집중하고 있는 홍경민에게 "형 똥 밟았어요"라고 말하는 등 4차원 캐릭터로 연신 웃음을 터뜨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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