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하트시그널4'의 러브라인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다양한 감정이 요동치는 마지막 밤, 시그널 하우스에선 홈파티가 열렸다.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걸며 하우스에서의 한 달을 돌아보던 입주자들은 돌아가면서 서로의 매력부터 고마움, 미안한 마음 등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주고받기도 했다. 함께라서 소중했던 잊지 못할 순간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는 등 짙은 여운을 남긴 입주자들. 이 모습을 보며 김이나는 "역대급으로 서로 친해진 것 같다"고 감탄했고, 윤종신 역시 "이번에는 한 팀 느낌이 있다"며 공감했다.
최종 선택 전 입주자들에겐 마지막으로 대화할 수 있는 10분의 시간이 주어졌다. 이들은 설 순간을 꼽아보기도 하고, 지난 데이트를 회상하면서 그동안의 감정을 털어놨다. 특히 김지민은 이후신을 향해 "난 마지막이라고 생각 안 한다. 다시 시작이다. 이제 우리 여기 있었을 때보다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열어뒀고, 신민규는 김지영에게 "네가 나한테 보여준 진심만큼 나도 그렇게 대해줄 수 있을까 고민을 너무 많이 했다. 그래서 오해가 생겼던 것 같다"고 말해 예측단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기도 했다.
|
첫 방송부터 OTT 통합 인기 차트 1위에 오르며 원조 연애 예능의 저력을 과시한 '하트시그널4'. 매 회차 요즘 세대 '썸'의 진수를 보여주며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통합 10주 1위를 차지하는 등 압도적인 기록을 보여준 '하트시그널4'는 3년 만에 돌아왔음에도 여전한 화제성을 입증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독차지해왔다.
여덟 입주자들의 핑크빛 레이스가 마무리된 가운데, '하트시그널4'는 스핀오프 프로그램 '애프터 시그널'로 매주 금요일 밤 시청자들의 설렘을 지켜간다. 본방에선 볼 수 없었던 각종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최종 커플 그리고 솔로 남녀들의 새로운 시그널까지 이들의 '진짜' 이야기로 시청자를 만날 계획이다.
'애프터 시그널'은 오는 9월 1일 밤 10시 50분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