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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실제로 (머리를) 뽑았냐고 하시는데…."
이날 김용훈 감독과 이한별 안재홍이 참여, 다양한 촬영 장면을 놓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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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홍은 "눈썹부터 분장을 해야 자연스럽게 보이기 때문에"라고 이야기하자, 김 감독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다. (머리를) 뽑았냐"며 뜨거운 시청자 반응을 전했다.
주오남이 홀로 복도에서 춤을 추며 가는 장면에 대해 안재홍은 "누가 볼까, 소심하게 내적 댄스를 추는 걸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간결한 동작을 췄다"라고 설명했다. "콘티 상에서는 동작이 커보여서 고민을 했는데, 소심한 춤이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전한 김 감독은 이어폰을 꽂은 설정이나 몸을 긁는 것 등이 모두 안재홍이 대본에 없는 것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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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기훈 부장(최다니엘 분)의 바람을 목격한 후 주오남이 신나서 뛰어가는 장면에 대해서는 "그걸 찍을 때 제지당했다"라며 촬영장에 들어설 때 사람들이 분장한 자신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웃픈(웃기면서 슬픈) 에피소드는 하나 더 있었다. 안재홍은 "드라마 촬영한다고 모여있으니까 마침 제 팬분이 지나가다가 '안재홍 나오냐'라며 구경을 하셨다. 제가 그 옆에 있었는데 인사를 드릴 수 없었다.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배에 넣은 걸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슬펐다"라는 말로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이한별은 "촬영이 끝나고 인사하실 때 깜짝 놀라기도 했다. 저렇게 머리숱이 많은 분이셨나"라는 말로 안재홍의 완벽 변신에 대한 감탄을 전했다.
한편 안재홍은 '마스크걸'에서 "'마스크걸'이 안재홍 은퇴작 아니냐"는 평이 나올 정도로 신들린 듯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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