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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스타들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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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리아는 7월 '치솟는 방사능 수치! 피폭 각오하고 후쿠시마 바닷물 공수'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자신의 SNS에도 "나와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 포함 국민의 85%는 바다에 뭘 버린다는 것 자체가 불안하고 싫다. ALPS 처리된 방사능 오염수도, 인공적인 처리가 된 그 무엇도 자연 앞에는 쓰레기일 뿐이다. 바다는 바닷물에 섞어버리면 안보인다고 뭐든 버려도 되는 쓰레기장이 아니다. 진짜 안전한지 안전하지 않은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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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 측은 "해양 방류에 앞서 바닷물에 희석한 처리수의 삼중수소(트리튬) 농도를 측정한 결과 예상대로 기준치에 훨씬 못 미치는 리터당 43~63 베크렐이었다"고 말했지만, 실제 방류를 시작하자 바다 경계가 검게 변하는 등 이상 징후가 보이며 전세계인들의 공분이 커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