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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男 겹친' 영자 vs 옥순, 건건이 충돌…견제·뒷담화 그리고 말 옮기기까지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3-08-24 07:53 | 최종수정 2023-08-24 08:00


자꾸 '男 겹친' 영자 vs 옥순, 건건이 충돌…견제·뒷담화 그리고 말 …
사진 출처=SBS 플러스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옥순은 화려한 돌싱, 무섭다" vs "나보러 영수님에게 오지 말라고 하더라"

자꾸 남자가 겹치는 영자와 옥순의 견제와 뒷담화, 말 옮기기가 가뜩이나 혼란한 솔로나라를 뒤집어 놓았다.

23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들의 랜덤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은 한복 색으로 파트너가 결정되는 랜덤 데이트가 펼쳐진 가운데, 광수와 영숙, 영철과 순자, 정숙과 상철이라는 의외의 조합이 나왔다.

영수는 옥순과 데이트를 하게 됐다.

이과정에서 영자와 옥순은 가위바위보부터 경쟁 아닌 경쟁을 하게 됐다. 1등을 한 옥순에 밀려 원했던 한복 상자를 가지지 못했던 영자는 영수와 데이트할 기회를 옥순이 가져갔다는 사실에 속상해했다.

"옥순님을 피해 다니는데 계속 붙어. 안 부딪히고 싶어, 자신 없어"라는 영자의 말에 영호가 "충분히 영자님이 더 매력 있어"라고 응원을 했다.

옥순도 영자를 신경쓰기는 마찬가지. 자신과 대화하고 싶었다는 영수의 말에 "나랑 영자님이 계속 겹친다. 영자님이 오늘 갑자기 영수님이 괜찮다고.나는 원래 처음부터 영수님이랑 대화해 보고 싶었는데 영자님이 '영수님한테 오지 말아요' 하더라고요"라며 또 말을 전했다.


한편 공식 일정 전, 광수가 옥순을 찾아가 자신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이에 옥순은 광수와 2:1 데이트를 함께했던 영자에게 광수의 선택을 전했고, 영자는 자신은 현재 영수에게 마음이 있다고 옥순에게 말을 했다. 그런데 바로 옥순이 자신도 영수와 대화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전해 영자를 당황하게 했다.


자꾸 '男 겹친' 영자 vs 옥순, 건건이 충돌…견제·뒷담화 그리고 말 …
사진 출처=SBS 플러스
이후 영자는 제작진 인터뷰에서 "옥순은 화려한 돌싱이고 저는 아이를 보는 엄마기 때문에 나름 차이가 너무 난다는 생각 든다"라며 "혼자 외길을 걸으며 한 분과 잘하고 싶은데 자꾸 겹치니까"라고 한숨을 쉬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솔로녀의 견제와 신경전은 시종일관 계속됐는데, 광수가 아침부터 과일을 담은 접시를 준비해 여자 숙소에 방문한 일도 그 중 하나.

광수는 아직 자고 있는 옥순과 영자를 위해 식탁에 내려놓고 자리를 떠났고, 잠에서 깬 영자는 광수가 준비한 과일을 맛있게 먹고 방으로 올라왔다.

영자는 뒤늦게 일어난 옥순에 "수박 맛있다"며 광수가 준비한 아침 식사를 언급하자, 옥순은 바로 광수가 자기를 생각해 수박을 가져다준 것으로 말했다. 옥순은 "수박 내가 달라고 했다. 내가 달라고 한 게 아니라 '뭐 먹고 싶냐'고 그래서 냉장고에 있는 수박 먹고 싶다고 했다. 근데 갖다주셨다. 광수님이 '계속 뭐 드시고 싶냐'고, 난 안 먹는다고 했는데 그래도 조금 먹으라고 하더라"고 한 것.

이후 영자는 화장실에서 마주친 순자에게 옥순과 있었던 상황을 설명하며 "무섭다"고 옥순에 대한 불편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자꾸 '男 겹친' 영자 vs 옥순, 건건이 충돌…견제·뒷담화 그리고 말 …
사진 출처=SBS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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