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최수영과 정경호가 10년 째 알콩달콩 예쁜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최수영은 "너무 재밌어했고, 계속 물어보더라. 어떻게 되냐고해서 말해줄 수 없다고했다"며 웃었다. 이어 "너무 좋아해주고 재밌어해주니까 덩달아 고마웠다"며 정경호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엘르 코리아'와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전혜진과 연애 상담하는 시간을 가지며, 정경호를 언급한 바다. 당시 최수영은 '나 정말 사랑하고 있구나, 사랑받고 있구나'라고 느끼는 순간에 대해 "맛있는 거 먹으면 생각나고 좋은데 가면 생각난다. 혼자 있어도 늘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걸 공유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 때도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이번 작품 경우엔 '서포트를 잘해주는 역할이기도 하고 자기 개성이 잘 드러난 캐릭터일 수 있으니 주변과 잘 어우러질 수 있게 연기하라'고 조언해줬다. 아무래도 정경호가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든든하다. 어떻게보면 학교 선배이기도 하고 배우로도 선배이기도 하다. 나의 연기 고민을 공유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밝혔다.
|
또 다른 인터뷰에서는 "시간이 오래 되고 많은 추억과 얘기들을 한다, 10년간 이 사람과 많이 해왔으니까 사실 어떻게 보면 제일 많은 얘기를 한 사람이어서 유일하게 그런 얘기도 하고 하는 사람이니까. 그런데 사실 따지고 보면 이 친구랑 밖에 얘기를 안 하는 것 같기도 하고 하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라고 말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방송된 정경호 주연의 드라마 '일타스캔들'에서 깜짝 등장한 강아지가, 정경호와 최수영이 함께 키우는 강아지로 알려져 관심을 얻기도 했다.
정경호와 최수영은 서로의 촬영장에 간식차 등을 보내며 연인을 향한 응원도 아끼지 않았다. 정경호는 2015년 최수영이 출연한 KBS2 드라마 '퍼펙트 센스' 촬영장에도 간식차를 보내며 응원했고, 최수영도 2018년 1월 정경호가 출연한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촬영장에 간식차를 선물했다.
당시 정경호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고마워 짝꿍♥"이라는 애정 가득한 글과 함께 간식차 인증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수영도 그해 7월에도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촬영장에 간식차를 보내 정경호를 응원했다.
|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