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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천수가 어머니를 향한 뇌물 공세를 펼친다.
때마침 이천수의 집에 찾아온 희야 여사는 비밀번호를 누르지 않고 전화부터 거는 놀라운 변화까지 보인다. 물건을 버리느냐 지키느냐로 옥신각신하는 아들 부부를 지켜보던 희야 여사는 방 정리 진두지휘에 나선다.
이천수는 청소하느라 손톱이 망가진 희야 여사와 심하은을 위해 네일아트까지 쏜다. 네일숍에서 속마음을 터놓으며 한결 가까워진 고부 사이에 이천수는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는데.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