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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티아이오티(TIOT)가 화끈한 데뷔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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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진은 "'보이즈 플래닛'보다 프리 데뷔 준비가 더 힘들었다. 스케줄을 하면서 뮤직비디오도 찍다보니 하나에만 집중할 수 없어 아쉬웠다"고 고백했다.
금준현은 "제로베이스원 멤버들이 장문의 문자로 응원해줬다. 박건욱은 정말 긴 문자를 보냈고 김지웅은 '성공한 사람보다 가치 있는 사람이 돼라'고 해줬다. 김태래는 '팬들과 만나 힘든 것 잊을 수 있게 좋은 추억 만들라'고 해줬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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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백전무패'는 2001년 발매된 클릭비의 히트곡 '백전무패'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다이내믹한 보컬과 강렬한 템포가 인상적인 힙합 댄스곡으로 '지금부터 우린 절대로 안 져'라는 당찬 메시지를 담았다.
금준현은 "클릭비 선배님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곡이 너무 높아서 원키로 소화하는 게 힘겨웠다. 득음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민성은 "우리의 포부와 패기를 담은 곡이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백전무패'의 원 가수인 클릭비 노민혁 김상혁 하현곤이 응원차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김상혁은 "1,2집 때 팬덤이 생겼지만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게 해준 곡은 '백전무패'다. '백전무패' 이후로 '승'을 많이 얻었다. 이 곡이 티아이오티에게도 잘 어올리는 것 같다. 포인트 멜로디나 안무도 잘 살려줘서 새롭게 잘 봤다"고 칭찬했다.
노민혁은 "'백전무패'는 클릭비에게 의미있는 곡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1위를 하게 해줬고 생명 연장을 하게해준 곡인데 오랜만에 이 곡과 무대를 보고 나니 찡하다"고, 하현곤은 "'백전무패'처럼 힘을 잃지 않고 무대에서의 독기와 패기로 쭉쭉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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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준현은 "방탄소년단 선배님도 이곳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하셨다. 우리도 선배님들처럼 되고 싶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레드스타트이엔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