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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 "BTS처럼 K팝에 한획 그을것"…티아이오티, '보플' 파생그룹 첫 데뷔(종합)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3-08-23 15:18


[SC현장] "BTS처럼 K팝에 한획 그을것"…티아이오티, '보플' 파생…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티아이오티(TIOT)가 화끈한 데뷔 출사표를 던졌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티아이오티의 프리 데뷔 앨범 '프레임 더 블루프린트 : 프렐류드 투 파서빌리티스)Frame the Blueprint : Prelude to Possibilitie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금준현은 "'백전무패'를 열심히 준비했다. 첫 무대라 떨린다"고, 홍건희는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많은 사랑 주신 팬분들께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프리데뷔를 하게 됐다. 한국 일본 태국에서 팬미팅도 했고 실력과 경험을 쌓으며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SC현장] "BTS처럼 K팝에 한획 그을것"…티아이오티, '보플' 파생…
티아이오티는 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 눈도장을 찍은 김민성 금준현 홍건희 최우진으로 구성된 4인조 보이그룹이다.

최우진은 "'보이즈 플래닛'보다 프리 데뷔 준비가 더 힘들었다. 스케줄을 하면서 뮤직비디오도 찍다보니 하나에만 집중할 수 없어 아쉬웠다"고 고백했다.

김민성은 "각오 독기 패기로 가득한 팀이다. 전진하는 마음으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홍건희는 "K팝에 한 획을 그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금준현은 "제로베이스원 멤버들이 장문의 문자로 응원해줬다. 박건욱은 정말 긴 문자를 보냈고 김지웅은 '성공한 사람보다 가치 있는 사람이 돼라'고 해줬다. 김태래는 '팬들과 만나 힘든 것 잊을 수 있게 좋은 추억 만들라'고 해줬다"고 귀띔했다.


[SC현장] "BTS처럼 K팝에 한획 그을것"…티아이오티, '보플' 파생…
'프렐류드 투 파서빌리티스'는 흥미로운 모험의 시작과 음악적 노력, 가능성과 무한한 기회를 시사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백전무패'는 2001년 발매된 클릭비의 히트곡 '백전무패'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다이내믹한 보컬과 강렬한 템포가 인상적인 힙합 댄스곡으로 '지금부터 우린 절대로 안 져'라는 당찬 메시지를 담았다.

금준현은 "클릭비 선배님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곡이 너무 높아서 원키로 소화하는 게 힘겨웠다. 득음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민성은 "우리의 포부와 패기를 담은 곡이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백전무패'의 원 가수인 클릭비 노민혁 김상혁 하현곤이 응원차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김상혁은 "1,2집 때 팬덤이 생겼지만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게 해준 곡은 '백전무패'다. '백전무패' 이후로 '승'을 많이 얻었다. 이 곡이 티아이오티에게도 잘 어올리는 것 같다. 포인트 멜로디나 안무도 잘 살려줘서 새롭게 잘 봤다"고 칭찬했다.

노민혁은 "'백전무패'는 클릭비에게 의미있는 곡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1위를 하게 해줬고 생명 연장을 하게해준 곡인데 오랜만에 이 곡과 무대를 보고 나니 찡하다"고, 하현곤은 "'백전무패'처럼 힘을 잃지 않고 무대에서의 독기와 패기로 쭉쭉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SC현장] "BTS처럼 K팝에 한획 그을것"…티아이오티, '보플' 파생…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더보이즈 선우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디스 이즈 아워 타임', 민성 건희의 첫 자작곡 '번지', 여름에 어울리는 하우스 장르의 업템포곡 '서핑', 팬송 '스타라이트'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SC현장] "BTS처럼 K팝에 한획 그을것"…티아이오티, '보플' 파생…
타아이오티는 이날 오후 6시 '백전무패'를 공개한다.

금준현은 "방탄소년단 선배님도 이곳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하셨다. 우리도 선배님들처럼 되고 싶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레드스타트이엔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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