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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이 가져, 행복한 시간 보내는中"…'체조 요정' 손연재, 결혼 1년만에 임밍아웃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3-08-21 06:29 | 최종수정 2023-08-21 06:32


[종합] "아이 가져, 행복한 시간 보내는中"…'체조 요정' 손연재, 결…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체조 요정' 손연재 전 리듬체조 선수가 결혼 1년 만에 직접 임신 소식을 전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손연재는 지난 20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선수 은퇴 이후 지도자로 인생 2막을 연 소회를 전했다.

'제2의 손연재'를 만들기 위해 리듬체조 지도자로 변신한 손연재는 '기부'에 대한 남다른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손연재는 "어린 친구들을 가르치면서 기부에 좀 더 관심이 가게 됐다. 개인적으로 아이를 가지게 됐다. 그래서 좀 더 관심이 생기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 나갈 예정이다"고 임신 소식을 수줍게 전했다.

그는 "이미 많은 분이 결혼으로 놀랐는데 더 많이 놀라지 않을까란 생각을 한다. 하지만 난 그 어느 때보다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을 많이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종합] "아이 가져, 행복한 시간 보내는中"…'체조 요정' 손연재, 결…
손연재의 '임밍아웃'에 2세를 향한 교육관 질문도 이어졌다. "만약 딸을 낳는다면 리듬체조를 권유하겠느냐?"라는 앵커의 질문에 "그 생각은 많이 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안 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잘하기 위한 과정이 힘들 텐데 그걸 한 번 더 겪는 거라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본인이 하고 싶다면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연재는 지난해 8월 9세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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