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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직접 YG 엔터테인먼트로 간 재재가 '연습생 한 명당 연간 1억 원을 투자한다'는 이야기에 깜짝 놀랐다.
17일 문명특급 채널에는 'YG 연습생 한 명에만 1억을 들인다는데... 제가 한번 살아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특유의 힙한 걸음으로 신인개발팀으로 향한 재재는 트레저로부터 '단정한 인사'를 해야 한다는 조언을 들었지만 여전히 힙합 걸음으로 다가가 트레저를 기겁하게 했다.
재재는 신인개발팀 직원을 만나 "언니 혹시 트레저 때렸어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직원은 출근하자마자 휴대폰을 걷어야 한다 알렸고 재재는 "장물아비시냐"라며 농담했다. 개인곡과 월말평가를 받기로 한 재재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재재는 트레저 선배들을 만나 월말평가 팁을 들었다. 재재는 "원래 연습생들 연습하는데 불쑥불쑥 찾아오냐"라 물었고 트레저는 "연습생 친구들이 '봐달라'하면 온다. 그리고 우리가 연습생일 때는 '위너'가 치킨과 커피를 사주셨다. 오늘은 군대 가셨다"라 했다.
출근 전 9시에 운동, 외국어 공부, 보컬 댄스 단체연습, 개인 연습을 한다는 연습생 생활. 너무 힘든 스케줄에 재재는 "나 못할 거 같다"라며 시무룩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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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는 "YG가 연습생에게 투자하는 비용"을 물었다. 트레저는 투자 비용이 이미 밝혀졌다며 연습생 1명 당 연간 1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재혁은 "진짜 아낌없긴 하다"라 끄덕였다.
연습생은 용돈과 품위유지비는 없지만 아이돌 선배들이 옷을 선물해준다고. 재재는 "너무 부럽다. 혹시 남는 옷 있냐. 나 옷 필요하다"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월말평가에서 항상 1등을 했다는 정우는 발라드를 부르며 '옳은 예'를 보여줬지만 쑥쓰러워 "나 YG랑 안맞는 거 같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재재는 "포맨 스타일이다. 신촌 못가겠다"라며 농담했다.
월말평가에는 주로 블랙핑크 등으로 많이 본다 했지만 재재는 "전 간미연의 '파파라치'를 생각했다"라 했다. 해외 팝가수도 추천 받자 재재는 "샘 스미스의 'Unholy'를 하겠다"며 나섰다. 이어 트레저의 '보나보나'를 배우기도 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