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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블랙피크 리사가 세계 부호의 아들과 이번엔 공항 라운지에 다정히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양측은 여전히 열애설에 대해 긍정도 부인도 하지 않지만 계속된 사진과 목격담이 열애설을 키우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달 프랑스 파리의 한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열애설에 휘말렸다. 하지만 이후 패션관계자들과의 식사자리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 했다. 앰버서더로 있는 셀린느 관계자들과 함께 한 식사 자리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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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리사가 사진을 찍은 곳이 LVMH 가문의 둘째 며느리인 재럴드 구이엇이 올린 사진과 같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리사가 저녁 식사를 즐긴 장소는 LVMH 가문의 막내아들 장 아르노의 약혼녀가 찍은 사진속 장소와 동일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실제 두 사람이 올린 사진 속 장소와 리사가 공개한 사진 속 장소는 주변 구조물이나 인테리어 소품 등이 매우 흡사하다.
이런 가운데 나온 두 사람의 공항 라운지 대기 사진은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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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프레데릭 아르노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그룹인 LVMH의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아들로, 2020년 25살의 나이로 태그호이어 CEO를 맡았고 LVMH 후계자 후보로 꼽히고 있다.
아르노 회장은 올해 74세로 루이비통 그룹의 CEO로, 그가 소유한 루이비통 그룹에는 루이비통 외에도 티파니, 디올 등 약 75개의 럭셔리 브랜드가 포함돼 있다. 그 덕분에 올 상반기 기준 블룸버그가 집계한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아르노의 개인 재산 규모는 알려진 것만 1970억 달러(약 252조 1600억 원)으로 세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