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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박소현이 BTS 제이홉에게 굿즈인 후드를 선물 받은 사실을 공개한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그는 아이돌 덕질(?)에 빠져 '아이돌 백과사전'이라고 불려 명품보다 '아이돌 굿즈'라는 신조를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모든 국민들이 오해하고 있다며 "비혼주의자가 아니다"라고 강조, 결혼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 웃음을 줄 예정이다.
깜박이 박소현은 아이돌 이름은 관련 정보는 잊지 않고 술술 얘기하는 '반전 기억력'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산다라박은 자신이 모르는 아이돌의 이름을 알려준다면서 때때로 그에게 사진을 보내 이름을 받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남다른 아이돌 사랑은 굿즈 수집으로 이어졌다고. 박소현은 '포토카드'를 수집해왔는데, 아이돌들의 역사(?)가 담겼을 뿐 아니라 어마어마한 양으로 가격을 매길 수 없을 정도여서 모두의 입이 쩍 벌어졌다.
박소현은 특히 "명품은 돈 있으면 살 수 있지만 아이돌 굿즈는 살 수 없다"고 말해 MC들이 무릎을 탁 치게 만들었다. 그는 소장품 중 BTS 제이홉이 굿즈인 후드를 선물한 사실을 공개하며 뿌듯해 했는데, 아까워서 입지 못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박소현은 쌓여가는 굿즈로 인해 어머니의 한숨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공개해 폭소를 터트리게 했다. 박소현의 어머니는 굿즈를 보면서 "니 나이가 되면 패물함에 패물이 쌓여가는데.. 너는.."이라며 말잇못 잔소리를 했던 것.
또한 그는 최근 아이돌 '엔딩 포즈'의 최신 트렌드를 완벽하게 마스터한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박소현은 고양이 하트를 소개했는데, 김대호가 손으로 이를 따라하며 서로 하트 주고 받기가 됐다고 해 훈훈해졌다는 후문이다.
박소현은 아직도 자신에 대해 오해가 있다면서 공개적으로 다시 한 번 "비혼주의자 아니다", "결혼할 준비 돼 있다"고 대국민 선언(?)으로 폭소를 터트릴 예정이다.
과연 박소현이 모은 아이돌 포토카드의 양은 어느 정도일지, 그의 남다른 철학이 담긴 이로운 아이돌 덕질 생활은 오는 16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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