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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전소미가 자신의 전성기가 60대라고 예상했다.
김대희는 "네 나이에 한 두살 더 먹는거는 큰 데미지가 없다. 내 같이 나이든 사람들이 한두 살이 커요. 그만큼 갈 날이 멀지 않았다"라고 하자, 전소미는 "가는 건 순서 없다 그랬는데"라고 응수해 김대희를 자동 음소거로 만들었다.
김대희는 "말하는건 '4학년 2반'이다"라고 하자, 전소미는 "할머니랑 자랐다. 또 태권도를 해서 예의범절이 있다. 4단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빠가 태권도 때문에 처음 한국에 오셨다. 아빠는 캐나다 분이시다"라며 태권도를 하게 된 이유를 말하며 "아빠가 88올림픽을 보고 관심이 생겨서 태권도를 배우고, 찐으로 배우고 싶어 한국에 오셨다. 한국에 와서 엄마를 만났다"고 덧붙였다.
전소미는 2년 만에 컴백한 신곡 '패스트 포워드(Fast Forward)'를 홍보했다. 그는 신곡을 설명하던 중 "'난 너의 미래 사랑'이라는 가사로 시작한다"고 말하자, 김대희는 "사랑을 만난 게 몇 살로 간거냐?"고 물었다. 전소미는 "모른다. 50살이 될 수도 있고, 60살이 될 수도 있다"면서 "사주에서는 제 전성기가 60대라고 한다. 그럼 60대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60대에 만약 정말 전성기를 맞이했더라면 제가 전화드릴게요"라고 했고, 김대희는 "그때 내가 여기 앉아 있겠나. 누워있을 수도 있고"라고 답했다. 전소미는 "제가 음료박스 들고 갈게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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