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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김태현, 사람 냄새 나는 새집 공개.."성수기 해운대 해수욕장 느낌" ('미자네주막')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3-08-12 00:53 | 최종수정 2023-08-12 08:10


미자♥김태현, 사람 냄새 나는 새집 공개.."성수기 해운대 해수욕장 느낌…

미자♥김태현, 사람 냄새 나는 새집 공개.."성수기 해운대 해수욕장 느낌…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미자, 김태현 부부가 이사한 새집을 공개했다.

11일 미자의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미자, 김태현 부부의 새집 영상이 업로드됐다. 최근 이사했다고 밝힌 미자는 "먼저 제 방부터 공개하겠다"며 집을 소개했다.

그러나 미자의 방은 정리가 전혀 안 된 상태로 온갖 짐이 잔뜩 쌓여있었다. 짐 위에 드러누운 미자는 "이제 슬슬 정리해야 된다. 정리하다 피곤하면 조금씩 잔다. 자다 보면 과자 같은 것도 있고, 한 알씩 먹는다"며 "인위적으로 인테리어 하는 것보다 이게 바로 사람 사는 냄새 아니겠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미자♥김태현, 사람 냄새 나는 새집 공개.."성수기 해운대 해수욕장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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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자는 몇 가지 가전제품만 설치된 주방을 공개했다. 그는 "항상 요리하는 식재료들이 여기 가득 담겨 있다"며 냉장고 문을 활짝 열었다. 하지만 냉장고 안에는 맥주, 소주와 먹다 남은 배달 음식만 덩그러니 놓여있어 웃음을 유발했다. 또 미자는 거실에 놓인 캠핑 테이블을 소개하며 "이게 우리 식탁이다. 식탁을 주문했는데 아직 안 와서 캠핑 테이블을 대신 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미자와 김태현은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짜장면 먹방을 시작했다. 김태현은 "식탁은 안 왔어도 캠핑 테이블이 있는데 바닥에서 불편하게 뭐 하는 거냐"며 투덜댔다. 이에 미자는 "유튜브는 이런 감성이다. 이삿날은 무조건 신문지에 짜장면"이라고 강조했다.

짜장면과 함께 술 먹방을 펼치던 미자는 "좀 행복하다. 오빠에게 모든 게 고맙다. 이번에 아직 정리는 안 됐지만 오빠가 너무 고생했다. 내가 약속이 있거나 그럴 때마다 이삿짐 오는 날이고 계속 그래서 혼자 진짜 고군분투했다. 너무 고생 많았다 진짜"라며 김태현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미자♥김태현, 사람 냄새 나는 새집 공개.."성수기 해운대 해수욕장 느낌…

미자♥김태현, 사람 냄새 나는 새집 공개.."성수기 해운대 해수욕장 느낌…
김태현은 "집을 쭉 한 번 훑어서 소개시켜드리려고 했는데 급하게 바로 자른 이유가 휴가철 성수기의 해운대 해수욕장을 보는 거 같았다. 여기저기 뭐가 많이 널브러져 있었다"며 집 소개를 짧게 끝낸 이유를 밝혔다. 미자도 "아까 보여드린 방이 가장 깨끗한 상태"라며 "온 집안이 박스랑 비닐이랑 풀어지지 않은 상태여서 이거 한 번 다 정리하고 조만간 집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자는 "얼마만큼 있어야 짐이 다 정리가 될까. 깨끗하게 완전히 사람 사는 집처럼 되는 게 언제냐"고 물었고, 김태현은 "평균적인 사람들은 조금씩 정리해 나간다고 하면 길어야 한 달이다. 근데 우린 적응이 빠른 스타일이다. 정리보다 적응을 선택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또 미자는 "첫날 새집에서 잘 때 되게 기분이 이상했다. 어색했다. 복도나 화장실 들어갈 때도 남의 집 같고, 펜션 왔을 때의 어색하고 낯선 느낌이었는데 이제 적응이 조금 되어간다"고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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