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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병헌이 아빠이자 남편으로 살아가는 일상을 전했다.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06회에는 이병헌이 10년 만에 방송국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또한 이병헌은 아내인 배우 이민정의 근황도 전했다. "내 핸드폰에도 이름이 MJ로 저장되어 있다"는 그는 "방송을 아주 디테일하게 보겠다고 하더라. 자기 자랑을 몇 초나 하는지 본다고 했다. 그땐 말을 좀 천천히 하려고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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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3살때부터 나에 대한 존재감을 조금씩 심어주고 싶어서, 무릎에 앉혀놓고 '지.아이.조' 클립을 보여줬다"는 이병헌은 "처음으로 나를 보며 '우와~' 깊은 곳에서 나온 감탄을 보였다. 그걸 2년을 속였다. 진짜 히어로인 줄 알고 있었다"고 전해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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