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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는 전국 최강 e스포츠 지역을 가리는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의 전국 16개 지역 대표 선발전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총 172명의 지역 대표가 참가하는 올해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은 오는 19~20일 양일간 전북 군산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실내전시장에서 열린다. 종합 우승 지자체에는 대통령상과 우승 트로피가 수여되며, 정식 종목 1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2위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3위에는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수여된다. 총상금은 3000만원이다.
협회는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 현장 관람 사전 예약 이벤트를 17일까지 진행한다. 전국 결선 현장 관람 사전 예약을 신청 후, 현장에 방문하여 우승을 응원하는 지역에 투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가 및 자세한 내용은 대통령배 KeG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협회와 전라북도, 군산시,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관,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라이엇게임즈, 크래프톤, 넥슨코리아, SK텔레콤, 조마, 마이크로닉스, 에이수스, 미진비엔엘이 후원하는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는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 e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 시작된 최초의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2009년에 대통령배로 승격됐으며 전국 광역시도가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정부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중 17년 동안 매년 개최된 대회는 대통령배 KeG가 유일하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