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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완공 앞둔 '실버타운' 가구 쇼핑 "혼수 필요 없어, 몸만 오면 돼"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3-08-09 10:50 | 최종수정 2023-08-09 10:50


한혜진, 완공 앞둔 '실버타운' 가구 쇼핑 "혼수 필요 없어, 몸만 오면…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모델 한혜진이 10월 완공 예정인 실버타운을 위해 가구 쇼핑에 나섰다.

지난 8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한혜진 시골 별장 근황' 실버타운 인테리어 꿀팁 전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한혜진은 20년 지기 슈퍼모델 출신 류설미와 함께 가구 쇼핑에 나섰다. 한혜진은 직접 참여한 실버타운 거실에 들어갈 소파를 보러 가기로 했다. 생각해둔 디자인에 대해 한혜진은 "밖에 흙이 있으니까, 바닥이 밝은 우드다. 진한 브라운 소파를 올리면 잘 어울릴 거 같다"고 밝혔다.

다양한 소파를 구경하던 한혜진은 "우리 집 사이즈 좀 봐야겠다"며 설계도면까지 꺼냈다. 1/100 사이즈의 설계도면을 보며 가구 사이즈를 잰 한혜진은 6인용 소파에 욕심을 보였다. 류설미는 "소파 두면 답답할 거 같다"고 했지만 한혜진은 "소파 완전 멋있는 걸 놓고 싶어했다. 큰 소파 너무 갖고 싶다. 근데 무리가 있겠다"고 아쉬워했다.


한혜진, 완공 앞둔 '실버타운' 가구 쇼핑 "혼수 필요 없어, 몸만 오면…
소파를 구경할수록 혼란만 커진 한혜진은 "정해놨던 거 다 흔들린다. 고용된 디자이너가 하필 한혜진이어서 엉망"이라며 "미쳐버릴 거 같다. 이래서 많이 보면 안 돼. 그래서 남자도 너무 많이 만나면 결국에 못 고르고 지금까지 이러고 있는 거다. 그래서 내가 첫 번째 가게에서 물건을 사는 거다. 많이 보면 결정을 못할까 봐 첫 번째 가게에서 눈탱이 맞고 구매하고 욕을 먹는다"고 토로했다.

소파 구경을 끝낸 한혜진의 고민은 계속됐다. 류설미는 "결혼할 때 혼수 준비할 때 난리 나겠다"고 말했고 한혜진은 "혼수 필요 없어 몸만 오면 돼. 아무것도 필요 없어"라고 쿨하게 말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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