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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뭉친TV' 윤형빈이 실제 D.P.로 활약했던 일화를 밝혔다.
윤형빈은 "잘못 생각하는 게 탈영이 담을 넘는 탈영도 있지만 80~90%는 휴가 미복귀"라고 밝혔고 김성주는 "저도 학교 다닐 때 친구가 복귀를 안 해서 탈영병이 됐다. 그래서 친구들을 조사하더라. 왜냐면 내가 휴가 때 걔를 봤다. 근데 얘기 안 들어갔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용만은 "드라마랑 똑같다"고 놀랐고 윤형빈은 "드라마가 고증을 진짜 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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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메일 보내놓고 주변 친구들을 빨리 만나야 한다. 무조건 누구한테 연락을 할 텐데 빨리 우리 편으로 만들어놓으면 찾을 수 있다. 누구라도 얘를 숨겨주려 하면 길어진다"며 "제 신분증을 보여주고 '나도 병사다. 이걸 해서 저한테 어떤 이득도 없다. 다 모르는 게 있다. 탈영해서 잡힌다고 큰 처벌을 받는 게 아니다. 들어와서 행정 처분만 받고 자대로 들어가면 되는데 이걸 모르고 오래 두면 큰일이 날 수 있다. 제가 조서를 좋게 써주겠다. 우리한테 연락을 안 주면 얘를 망치는 것'(이라 설득했다)"이라며 생생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정형돈은 "거의 몇 날 며칠 나가있는데 생활비는 어떻게 하냐"고 물었고 윤형빈은 "시즌1에 '엄카 찬스 쓰셨네요'라는 대사가 있다. 부모님한테 손을 벌렸다. 그때 저희는 40만 원 정도 나왔다. 월급 기준으로는 높은 것 부잣집 자식들이 많이 한다는 얘기가 왜 있냐면 실제로 다 그렇진 않지만 물어본다. 밖에 나가면 돈을 좀 쓸 수 있는데 집에 여유가 되냐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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